뭐 없냐 무슨일을 하든 동기부여가 필요하다. 수입도 안되는 사이드프로젝트에서는 특히나 더. 그때도 사냥거리가 뭐라도 걸려들길 이리저리 배회하고 있었다. 마법의 주문 '뭐 없냐? 뭐 없냐고?'를 외면서 말이다. 근데 마침 구글 스태이디아(Stadia)가 눈길을 끌면서 이것의 토이버전을 한번 만들어보면 어떨까 싶었다. 또 마침 당시 나의 욕구 불만은 몇가지가 있었는데 아마도 이런 것들이었던거 같다. - 비디오/오디오 스트리밍 - 러스트(Rust) 스터디 - 뭔가 만들만한거.. 마메(MAME)같은 에물레이터 소스를 좀 뜯어고쳐서 클라이언트는 키이벤트만 서버로 보내고 렌더링된 이미지/사운드 프레임을 뽑아내서 이걸 인코딩해서 클라이언트에게 보내서 그린다면? 추억의 오락실 게임을 브라우저, 특히 모바일 브라우저에서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