추억의 오락실 개발의 마무리 정리 작업인 포스팅을 마치고 좀 쉬면서 회고 및 다음은 뭘 만들까 고민해봤다. 회고 - 기복은 있었지만 거의 1년 정도를 없는 시간 만들어가며 끌고온 열정에 스스로 박수를 보낸다. 아기띠 하고 애기 재우면서 폰으로 리서치하고 애기 자면 바짝 개발하고, 애기가 낮잠을 잘때도 졸리지만 놓칠 수 없는 타이밍이라 또 달리고.. 돌이켜보면 어떻게 했을까 다시 할 수 있을까도 싶다. - 스스로에게 물어봤다. 이런 허슬링의 본질적인 동기가 뭐였을까? 그나마 스스로 납득될만한 두가지가 떠오르긴 한다. 하나는 그냥 '강박'이다. 뭔가 계속 하고 있지 않으면 제대로 살고 있지 않은 느낌. 도태될까 두렵다라는 것과는 다른 것 같다. 별로 좋은 것 같지는 않다. 또 다른 건 '조바심'이다. 뭐에 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