안그래도 드문 포스팅인데, 마지막 포스트가 벌써 일년이 다 돼 간다.그 동안 쓸 거리들이 없는건 아니었는데 못 쓰고 적체된 이유들은 무엇이었을까? 한번 돌아보자면,이사하고 적응하는 동안 마음의 여유를 낼 수 가 없었다. 이사 자체는 6월에 끝났지만 4월부터 처가에서 살면서 뭔가 흐름이 끊긴 것도 있고 이사 후에는 각종 하자처리 등으로 온통 마음이 뺏겨 있었던 것 같다.쓰려고 하다가 한번 타이밍을 놓치면 그 사이에 또 쓸 것이 쌓이는데 이전에 쓰려고 했던 글을 못 쓰니 계속 마음의 부채와 함께 글들이 계속 적체되더라. 이게 가장 문제인듯..한동안 매니저를 하다보니 손 감각이 떨어져서 간단한 토이 프로젝트를 진행했었는데 하다보니 좀 잡아먹힌 감이 있었다. 터널을 어느정도 빠져나와서 한번 정리하려고 했는데 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