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제 곧 태어날 아기를 위해 출산 준비가 한창이다. 그러던 중 아내가 수유등이라는게 있단다. 새벽에 자주 깨는 아기를 달래기 위해 켜는 너무 밝지 않은 은은한 조명이다. 조명을 또 새로 사자니 아까워서 마침 쓰고 있는 필립스 Hue 전구를 활용해보자는 생각이 들었다. Hue는 조도나 색상을 원하는 대로 바꿀 수 있지만 막상 이걸 켜려면 어둠속에서 폰을 찾아 들어서 락을 풀고 앱을 실행하고 브릿지 연결 기다렸다가 조명을 켜야한다. 아내말을 빌리자면.. 촛불을 켜는게 더 쉽겠다.. 사실 그 정도는 아니지만 형광등 켜는 것 보다 불편한건 사실이다. 라는 핑계와 손가락이 근질거리기도 해서 “원클릭 수유등”을 구성해보기로 했다. 구상 어떻게 구성할까 고민하다가.. 프로그래밍 가능한 AWS IOT Button이 있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