만들리에/Langfu (AI 활용 영어공부)

랭푸 프로토타이핑

gamz 2025. 5. 27. 08:05

올해 목표 중에 하나는 영어 원서 한권 읽기이다. Adam Grant - Originals 를 읽고 너무 영감 받은게 많아서 이걸 원서로 읽으면 해볼만하다고 생각했다. 는 개뿔.. 단어 하나하나마다 막히는게 아닌가. 단어를 알고나면 그들 문화에서 사용되는 어구들에서 막히고 그 다음은 또 저자의 스타일이 반영된 문장에서 막히고 너무 힘들더라.

그래서 ChatGPT 도움을 빌리기 시작했는데 확실히 사전보다 더 풍성한 내용들을 제공받을 수 있었다. 가령, 단어의 의미를 문장의 맥락에서 이해한다거나, 어휘의 유래와 사용하는 늬앙스, 유의어/반의어나 예시 등을 함께 공부하니 훨씬 입체적인 학습을 할 수 있었다.

며칠 이렇게 학습하니 진도도 더 잘 나가고 재밌었는데 ChatGPT 와의 채팅이 쌓이다보니 너무 로딩도 길어지고 이전걸 찾어가는게 너무 어려워지는 것이다. 이 시점에서 고민이 들었다. 이대로 갈 것인가, 다른 방법을 찾을 것인가..

몇가지 기존 서비스를 찾아봤는데 readlang, lingq 이 나의 고민과 비슷한 컨셉인 것 같았다. 다만, 아무 텍스트 입력으로부터 바로 사용하기보단 정형화된 컨텐츠를 이용하는게 기본이고 무엇보다 우리 GPT 선생님을 활용할 수가 없었다.

이때 만들리에 근성이 발동되었다. 에디터 + GPT 라면 간단하게 프로토타이핑 해볼 수 있을 것 같았다. 프로젝트를 시작하면 이름(코드명)이 필요하다. GPT가 누구보다 훌륭한 어학 선생님(사부)이라는 느낌이 들었고 사부 하면 쿵푸가 떠오르고 쿵푸 자체가 공부를 의미하니 언어 쿵푸 = 랭귀지 쿵푸 = 랭푸라고 이름을 짓고 시작했다.

(뚱땅뚱땅..)

이렇게 해서 랭푸(Langfu) 베타 MVP 를 하나 만들었다. https://langfu.pineple.com/

 

Langfu - AI-powered language learning

 

langfu.pineple.com

이후 포스트는 만드는 과정에 있었던 고민들과 요즘 한창인 바이브 코딩, 그리고 구현 중 삽질들에 대한 이야기를 공유해볼 예정이다.